공유경제1 책 추천 |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 오가와 사야카, 아무도 믿지 않기에 함께 사는 사람들 세상의 누구도 믿지 말라고 말하면서, 정작 무엇이든 나누고 아무도 배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역설을 파고든 인류학 명저, 오가와 사야카의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스와힐리어를 익히고 중고옷을 팔며 연구한 인류학자저자 오가와 사야카는 1978년생 일본의 문화인류학자입니다. 그의 이력은 학자라는 단어에서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스물세 살 대학원생 시절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드나들며 스와힐리어를 익혔고, 마칭가라 불리는 영세 상인들에게서 직접 중고옷 파는 장사를 배우며 그들의 삶과 관습을 참여 관찰해 왔기 때문입니다. 책상 위의 이론이 아니라 시장 한복판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연구해 온 셈입니다. 이후 동아프리카의 중고품 유통과 홍콩·중국과 .. 2026.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