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1 책 추천 | 에어컨 사라다 — 차정은, 토마토와 피치와 워터멜론이 쏟아지는 여름 시집이 잘 안 팔린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10대와 20대의 시 읽기 열풍을 이끈 차정은 시인의 신작 『에어컨 사라다』를 읽고, 이 청량한 여름의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텍스트 힙을 이끈 스무 살 시인, 차정은저자 차정은은 2000년대에 태어난 젊은 시인입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 쓰기를 좋아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독립출판으로 첫 시집 『토마토 컵라면』을 직접 집필해 펴냈습니다. 문단의 등단 절차를 거치지 않았음에도 감각적인 시어와 뜨거운 감성으로 10대와 20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른바 텍스트 힙 열풍의 한복판에 서며 출간 직후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사랑받는 기이한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문단보다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시인이라는 표현이 그에게 꼭 들어맞습니다. 202..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