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2 책 추천 | 혼모노 - 성해나,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던지는 질문 넷플릭스를 왜 보느냐고, 성해나의 책을 보면 된다고 했던 배우 박정민의 추천사가 화제가 되었던 책이 있습니다. 한국문학의 미래로 꼽히는 성해나의 두 번째 소설집 『혼모노』를 읽고 그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지금 가장 뜨거운 이름, 소설가 성해나성해나는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즈」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입니다.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과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을 펴냈고, 2024년에는 「혼모노」로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과 젊은작가상을, 2025년에는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로 다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만중문학상 신인상과 신동엽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까지 연달아 품에 안았고,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뽑은 '2024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2026. 7. 14. 책 추천 | 아코디언 - 천명관, 폐허의 서울에 울려 퍼지는 생의 선율 『고래』의 작가 천명관이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아코디언』을 읽었습니다. 전쟁 직후 1950년대 서울의 뒷골목으로 독자를 데려가는 이 소설을 읽고, 오래 남을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부커상 최종후보 작가, 10년 만의 귀환천명관은 2003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해 『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등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이야기꾼으로 사랑받아 온 작가입니다. 특히 첫 장편 『고래』는 2023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그런 그가 2016년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이후 무려 10년 만에 신작 장편 『아코디언』을 창비에서 펴냈습니다. 그 사이 그는 충무로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2022년 영화 「뜨거운 피」를 연출하기도 했는.. 2026.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