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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20

책 추천 | 책이 인생을 바꾸는 순간을 경험하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책을 많이 읽지 않습니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만 있을 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독서의 기술"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느껴진 것은 호기심이었습니다.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할까? 책을 읽는 것이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저자 고명환은 원래 개그맨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하루 10시간씩 책을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고 했습니다. 2024년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과 함께 수상했다고 하니, 이 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만난 것은 단순한 독서 방법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 2026. 7. 5.
책 추천 | 우주의 경이로움을 통해 배우는 인간의 책임감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우주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합니다. 밤하늘의 별들이 아름답다고 느낄 뿐,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코스모스"라는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느껴진 것은 호기심과 동시에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었습니다. 과학책이니까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하지만 책을 펼쳤을 때 만난 것은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시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저자 칼 에드워드 세이건은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술가로, 복잡한 우주의 비밀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합니다. 이 책은 1980년에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수십 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PBS 다큐멘터리 시리즈로도 제작되었고, 여전히 과학 입문서의 최고봉으로 꼽힙니다. 책을 읽으.. 2026. 7. 5.
책 추천 | 간암 말기 아버지가 전하는 무조건적 사랑의 이야기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안녕, 피터팬"이라는 제목 자체가 주는 무게가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책의 소개글을 읽으며 알게 된 것은 저자 전경철이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증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들 제원이를 위해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마을 "피터팬네버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 한 아버지의 절절한 사랑과 책임감의 기록이었습니다. 책은 처음에 카카오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연재되었고,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그 감동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책을 펼쳤을 때.. 2026. 7. 5.
책 추천 | 모네의 편지와 그림으로 만나는 화가의 여정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모네의 그림을 사랑합니다. 특히 수련 연작이 주는 평온함과 빛의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네가 어떤 화가였는지, 그의 삶이 어떻게 펼쳐졌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여행자 모네: 새로운 풍경을 찾아서"라는 제목을 봤을 때 느껴진 것은 호기심이었습니다. 모네가 여행자였다니요? 저는 그를 지베르니의 정원에만 머물러 있는 화가로 알고 있었거든요. 책을 펼쳤을 때 만난 것은 모네의 편지들이었습니다. 1863년부터 1917년까지 남겨진 편지들과 그림들이 함께 엮여있었습니다. 플로랑스 장트네르와 마린 키지엘이 엮고, 김희라가 번역한 이 책은 단순한 미술서가 아니라, 모네 자신의 목소리로 만나는 그의 삶이었습니다. 모네는 자신이 찾던 풍경, 빛의 변화,.. 2026. 7. 4.
책 추천 | 인생 매뉴얼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항상 무언가에 쫓기는 기분으로 살아왔습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결혼. 이 모든 것들을 갖춰야만 성공한 인생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뭔가 부족하고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라는 제목을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은 자살에 관한 책이 아니라, 저자 하완이 "나"로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한 이야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대입 4수, 3년간의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다가 어느 순간 깨달았다고 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요. 3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2026. 7. 4.
책 추 | 과거의 수족관을 벗어나 바다를 향하는 두 영혼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저는 최근 유래혁 작가의 산문집 "당신과 아침에 싸우면 밤에는 입맞출 겁니다"를 읽었습니다. 그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에 매료되어 그의 첫 소설 "수족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표지부터 특별했습니다. 폴라로이드 필름 형태의 수채화가 붙어있고, 손으로 그 외각의 음각을 만질 수 있었습니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뭔가 소중한 것을 만나려고 한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책의 소개를 읽으며 알게 된 것은 이 소설이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보육 시설에서 자라난 류이치가 먼저 그곳에서 도망쳐나온 아카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가진 뿌리 깊은 과거와 상처, 그 이야기가 만들어낸 수족관에서 두 인물이 입을 맞추고, 서로의 숨을 훔쳐가면서도 오키나와의 너른 바.. 2026.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