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안나2

책 추천 | 파김치 만화 클럽 - 허안나, 함께 읽고 함께 그리는 시간의 기록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마침내 각자의 만화를 그려 내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만화가 허안나, 필명 파김치 작가의 『파김치 만화 클럽』을 읽고, 이 다정한 책이 건네는 초대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만화가 허안나, 그리고 부캐 파김치저자 허안나는 2006년 웹툰 「인생은 꿈맛」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1년 첫 저서 『도쿄는 꿈맛』을 펴낸 이래 20년 가까이 꾸준히 만화를 그려 온 작가입니다. 요즘은 본명보다 부캐인 파김치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수영일기」, 「분홍코 가족」, 「라마카페」, 「남미 요양기」, 『파김치의 쭈글쭈글한 일기장』 등 삶의 결을 그대로 옮긴 일상 만화들을 연재하고 출간해 왔으며, 1인 출판 레이블인 라마북스를 운영하며 직접 책을 .. 2026. 7. 9.
책 추천 |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고영,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운동 일기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해 온 분이라면 제목만 봐도 뜨끔할 책입니다. 고영 기자가 쓰고 허안나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카페인을 링거처럼 맞던 기자, 병원비 아끼려 헬스장에 가다저자 고영은 일간지 기자로, 오랜 시간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아온 자칭 대한민국 1퍼센트 저질 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낮에는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링거처럼 달고 살았고, 밤에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며 하루 맥주 한 캔이 일상이 된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그렇게 몸에 남아 있던 근육은 자취를 감췄고, 종일 노트북을 들여다보느라 어깨와 목은 처진 해바라기처럼 구부러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허리.. 202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