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63 책 추천 |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 - 윤석금, 46년 경영 인생이 증명한 말의 힘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말에는 공통점이 있을까요. 백과사전 세일즈맨에서 그룹 총수가 된 윤석금 회장은 그렇다고 답합니다. 그의 다섯 번째 저서 『이런 말 자주 하면 부자 될 징조입니다』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세일즈맨에서 그룹 총수로, 윤석금 회장의 46년저자 윤석금은 1945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강경상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웅진그룹의 창업주입니다. 그의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스물일곱 살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한국지사의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영업 성과로 상무 자리까지 오른 뒤 1980년 독립해 회사를 세웠고, 출판과 교육을 기반으로 웅진식품과 코리아나화장품, 웅진코웨이 등으로 사업을 넓히며 웅진그룹을 일구어 냈습니다. 최근 웅진그룹은 자.. 2026. 7. 28. 책 추천 |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정신 차리고 독하게 살아라 부자가 되는 법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뒤흔드는 책이 있습니다. 익명의 부자가 20년에 걸쳐 써 내려간 인생 지침,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얼굴 없는 부자, 세이노는 누구인가이 책의 저자 세이노는 본명도 얼굴도 공개하지 않은 익명의 인물입니다. 세이노(Say No)라는 필명은 세상의 통념에 아니라고 말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수성가하여 수천억 원대의 자산을 일군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신문 칼럼과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삶의 지혜를 무료로 나누어 왔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책의 출간 방식입니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독자들과 주고받은 글을 스스로 정리해 무료로 배포해 왔고, 이를 정식 .. 2026. 7. 28. 책 추천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태수, 행복을 찾기 전에 불행하지 않는 법부터 행복해지려 애쓸수록 오히려 더 지치는 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행복을 찾는 대신 불행하지 않는 법을 먼저 이야기하는 이 책이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에세이스트 태수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1cm 다이빙의 저자, 2년 만의 신작저자 태수는 『1cm 다이빙』과 『홈 in 홈』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에세이스트입니다. 일상의 작고 사소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글쓰기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 온 작가입니다. 그런 그가 약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 바로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입니다. 2024년 11월 페이지2에서 출간되었으며, 저자가 지난 2년간 가장 쉽고 현명하게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느끼고 고민한 것들을 담은 58편의 짧은 이야기로 .. 2026. 7. 27. 책 추천 |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하는 법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어도 단 한 가지만은 빼앗을 수 없다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우슈비츠를 견디고 살아 돌아온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아우슈비츠를 통과한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저자 빅터 프랭클은 190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정신의학자이자 신경학자입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어 빈 정신치료 제3학파로 불리는 로고테라피, 곧 의미치료를 창시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킨 것은 학문적 업적 이전에 그가 통과한 삶 자체였습니다. 유대인이었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네 곳의 나치 강제수용소에 갇혔고, 그곳에서 아내와 부모를 모두 잃었습니다. 인간.. 2026. 7. 27. 책 추천 | 절창 - 구병모, 상처를 통해 타인이라는 텍스트를 읽다 베인 상처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의 마음이 읽힌다면, 우리는 정말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문단과 대중 양쪽의 사랑을 받는 작가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을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작가, 구병모저자 구병모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소설가입니다. 열두 살 때부터 소설가를 꿈꾸다 편집자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쓴 끝에 등단한 그는, 이제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치 않은,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된 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장편소설 『파과』로 단단한 서사 장악력을, 『네 이웃의 식탁』으로 시대를 감지하는 예리한 시선을, 『상아의 문으로』로 심원한 문학적 상상력을 증명해 왔고,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과 『있을 법한 모든 것』으로 한계 없.. 2026. 7. 26. 책 추천 | 쓰가루 - 다자이 오사무, 파멸의 작가가 고향에서 되찾은 따뜻함 『인간 실격』의 어두운 작가로만 기억하기 쉽지만, 다자이 오사무에게는 이토록 밝고 다정한 얼굴도 있었습니다. 그가 고향을 여행하며 쓴 기행소설 『쓰가루』(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1)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파멸의 이미지 너머, 다자이의 또 다른 얼굴다자이 오사무는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 지방의 대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에게는 『인간 실격』과 『사양』으로 대표되는 자기혐오와 파멸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로 다섯 차례 자살을 시도한 끝에 서른아홉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의 생애가 그런 이미지를 굳혀 왔습니다. 그러나 『쓰가루』는 그 통념을 기분 좋게 배반하는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1944년, 그가 서른다섯이던 해에 한 출판사의 의뢰를 받아 고향인 쓰가루 지방을 여행하고.. 2026. 7. 26.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