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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24

책 추천 | 꾸준함을 기르는 일 - 수풀림, 완벽하지 않아도 매일 성장하는 태도 새해 다짐이 번번이 흐지부지되고, 자꾸 포기하는 스스로가 미워질 때 펼치면 좋을 책을 만났습니다. 수풀림 작가의 『꾸준함을 기르는 일』을 읽고, 꾸준함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9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라이프 디자이너, 수풀림저자 수풀림은 스스로를 자기 사랑의 형태를 구체화하고 일상의 힘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오랜 시간 에디터로 일했고, 글쓰기와 건강한 생활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라이프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행동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기록해 온 그의 블로그에는 90만 명의 독자가 다녀갔고, 매일 쌓아 온 글은 우연히 만난 글귀 하나가 인생을 바꿨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얻었습니다. 팔로워들.. 2026. 7. 10.
책 추천 | 파김치 만화 클럽 - 허안나, 함께 읽고 함께 그리는 시간의 기록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마침내 각자의 만화를 그려 내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만화가 허안나, 필명 파김치 작가의 『파김치 만화 클럽』을 읽고, 이 다정한 책이 건네는 초대장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만화가 허안나, 그리고 부캐 파김치저자 허안나는 2006년 웹툰 「인생은 꿈맛」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1년 첫 저서 『도쿄는 꿈맛』을 펴낸 이래 20년 가까이 꾸준히 만화를 그려 온 작가입니다. 요즘은 본명보다 부캐인 파김치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수영일기」, 「분홍코 가족」, 「라마카페」, 「남미 요양기」, 『파김치의 쭈글쭈글한 일기장』 등 삶의 결을 그대로 옮긴 일상 만화들을 연재하고 출간해 왔으며, 1인 출판 레이블인 라마북스를 운영하며 직접 책을 .. 2026. 7. 9.
책 추천 |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고영,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운동 일기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기만 해 온 분이라면 제목만 봐도 뜨끔할 책입니다. 고영 기자가 쓰고 허안나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카페인을 링거처럼 맞던 기자, 병원비 아끼려 헬스장에 가다저자 고영은 일간지 기자로, 오랜 시간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아온 자칭 대한민국 1퍼센트 저질 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낮에는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링거처럼 달고 살았고, 밤에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며 하루 맥주 한 캔이 일상이 된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그렇게 몸에 남아 있던 근육은 자취를 감췄고, 종일 노트북을 들여다보느라 어깨와 목은 처진 해바라기처럼 구부러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허리.. 2026. 7. 9.
책 추천 | 여행의 감각 - 무과수, 낯선 도시에서 다시 발견한 일상의 감각 감각적인 사진과 일상 기록으로 사랑받아 온 무과수 작가가 첫 여행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다녀와도 남는 게 없다고 느껴지는 여행에 지친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 『여행의 감각』을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집의 작가 무과수, 이번에는 집을 떠난 자리에서저자 무과수는 199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루만질 무 자에 열매 맺는 나무를 뜻하는 과수를 더해 지은 필명에는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독립출판 『무과수의 기록』 시리즈와 『집다운 집』, 그리고 사계절의 집과 삶의 안부를 물었던 『안녕한, 가』를 펴내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기록을 꾸준히 이어 온 작가입니다. 에어비앤비 블로그를 운영하며 떠도는 삶을, 오늘의집 에디터로 일하며 머무는 삶을 .. 2026. 7. 9.
책 추천 | 백지 앞에서 - 최은영, 데뷔 13년 만에 처음 털어놓는 이야기 『쇼코의 미소』와 『밝은 밤』으로 사랑받아 온 소설가 최은영이 데뷔 13년 만에 첫 산문집을 펴냈습니다. 소설 뒤편에 가려져 있던 한 사람이 걸어 나오는 책, 『백지 앞에서』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소설 뒤에 서 있던 사람, 처음으로 앞에 나서다최은영은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동시에 받은 작가입니다. 이후 『내게 무해한 사람』,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장편 『밝은 밤』까지 타인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섬세한 문체로 견결한 소설 세계를 쌓아 왔습니다. 상처를 극복해 내는 영웅이 아니라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 온 그의 소설을 읽으며, 이런 문장을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던 독자가 저만은 아닐.. 2026. 7. 9.
책 추천 |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 정세랑, 혼란을 끌어안는 쓰기에 대하여 『피프티 피플』과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정세랑이 5년 만에 산문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에게 건네는 다정한 초대장 같은 책,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를 읽고 감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이야기의 힘을 믿는 작가, 5년 만의 산문집정세랑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입니다.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고,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지며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성들에게 바치는 『시선으로부터,』와 역사 추리물인 설자은 시리즈까지,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소설의 영토를 종횡무진해 온 그는 명랑하고 다정한 상상력으로 두터운 .. 2026. 7. 9.